728x90
기사를 읽다가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직장에 들어간 자식 상사에게까지 어머니가 이것 저것 부탁 전화한다는 얘기도 들리는 세상이지만, 우리네 부모들의 과잉보호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학을 졸업한 성인이 대학원 입시 예비소집을 하는 데, 부모가 따라 오는 경우가 제법 있다는 멘트다.
물론, 그럴 사정이 있을 수도 있겠다. 몸이 아프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는 당연히 그럴 수 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데도 다 큰 성인을 유치원생 돌보듯 하는 게, 과연 이런 게 아이를 위하는 길일까?
우리 모두 생각해 봐야할 문제다.
자립이라는 단어.
자기 인생을 스스로 열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 스스로 겪고 해낸 것이 바로 자기 것이다.
부모가 평생 도와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