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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제품 중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거품 손세정기의 유일(?)한 단점은 리필하는 게 어렵다는 것이다.
사실, 이 제품 자체가 기기를 사고, 리필거품비누 카트리지를 사서 교체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니, 제품의 단점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렵겠다.
그러나, 아무래도 비싼 가격의 비누 카트리지를 통째로 바꾸는 것보다 더 만족스러운 크리넥스 거품폼 같은 걸 리필해서 쓰는 게 더 낫다고 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리필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공유하고 있다. 제일 많이 하는 방법은 뚜껑을 따는 것인데, 사실 약한 플라스틱 부분을 제껴서 여는 것이라 한두번은 가능해 보이는 데, 부러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 방법보다는 본체 상단 부분에 작은 구멍을 내서 거기다 리필하고 테이프 같은 걸로 막고 뚜껑을 닫아서 사용하는 게 더 편리하다.
이런 방식으로 리필을 4~5번은 했는 데, 사용상 아무 문제가 없다. 이 방법의 단점은 처음 구멍뚫는 게 어렵다는 거다. 전기인두가 있어서 그걸로 했는 데, 그건 너무 거창하고... 송곳을 촛불에 달궈서 인내심을 갖고 하는 게 더 간단했다. 이건, 각자 판단에 따라서 하면 될 것 같다.
리필에 필요한 도구는 이런 것들이다.
참고로 거품 나오는 곳 근처를 가끔 티슈로 닦아주자. 아무래도 액체가 흐르는 곳이고 센서가 있는 곳이라 그렇게 관리하면 더 오래 잘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