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5월초 가족여행으로 1박2일 영흥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선재도에 위치한 로마스파펜션 http://www.romaspa.kr/ 이었고, 제일 큰 솔잎향기라는 방에서 묶었습니다.
장점은 청소상태가 좋고, 복층이라는 점입니다. 베란다에서 바로 식탁테이블이 있어서 고기 굽거나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겠죠.
펜션 이름과 달리 스파는 없더군요. 가격은 그나마 저렴한 편입니다.
단점은 뭐 아무 것도 할 건 없다는 것. 그리고 베란다에서 고기 구우면 옆 방에까지 연기가 들어온다고 할까요. 방 간격이 좁고 나란히 있는거죠.
TV가 애매한 높이에 있어서 바닥에 앉아서 보면 다들 고개 아프다고...ㅋㅋ 거기다가 티비 상태가 좀 메롱했어요.
와이파이는 빵빵...
큰 메리트는 없고, 동네에 펜션들이 많은 데, 바닷가 끝에 있는 곳 말고는 다 비슷비슷해 보이더군요.
그냥 하룻밤 자기엔 아쉬움 없지만 뭔가 추억거리를 만들 건 없습니다.
걸어서 가 본 바닷가는 접근하기가 나쁘고 사유지라고 써 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