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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틴 자전거는 꽤 오랜 기간 고양시의 명물이었다.
고양시는 평지가 많아서 자전거 타기가 참 좋은 곳이다. 피프틴 공용 자전거 도입은 일찍 되었지만, 자전거 도로나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그다지 나아진 건 없었다.
지자체가 비전만 잘 제시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 고양시민 입장에서 그런 비전을 가진 시장은 없었다.
오히려, 자전거가 많아지며 위험해 지기만 한 단점도 있다. 인도나 차도 구분없이 다니는 위험한 자전거 질주. 어떤 대응도 없는 행정기관. 그나마, 남들 다하는 자전거 안전보험은 최근에야 도입되었다.
어쨌든, 좋은 도입이었지만 더 발전은 하지 못했고 이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는 뉴스가 들린다.
![](https://blog.kakaocdn.net/dn/pr30N/btqENBG3Js6/4b19mBHSz7xAscTkOGaZn0/img.jpg)
아파트 자전거 주차대에 널부려져 있는 피프틴 자전거. 이런 시민의식도 문제다.
공유자전거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한다고 하는 데, 어떤 서비스를 하던 시민의식 함양과 관리에 더 노력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모빌리티에 대한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평지가 많아서 타기 좋다는 장점이 독이 될 수도 있다.
http://m.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55182
내년 5월, 피프틴 역사 속으로... ‘공유자전거’ 갈아입어
[고양신문] 고양시 공공자전거 서비스가 내년부터 공유자전거 시스템으로 탈바꿈한다. 기존 스테이션 방식에서 자전거 자체에 잠금장치가 마련된 ‘도크리스(Dockless) 공유 자전거 시스템’으로
m.mygo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