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나 글을 읽다 보면 좋아하는 저자가 생긴다. 하지만,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를 수도 있고 심지어 일부에 대해서만 같은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가장 갑갑한 건, 정반대로 변하는 경우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나.
정치인이 그러는 경우도 많이 보고, 나이들면서 그러는 사람도 많이 본다.
바른 생각과 판단을 하기 위해, 많이 읽고 생각하고 정리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왔다.
그런 주장을 해 왔고 실천해 온 사람이 엉뚱한 소리를 하는 걸 보니 참 실망스럽다.
그것도 너무 극단으로...
그냥 독자도 이런 맘일 텐데, 지인이나 책을 같이 만들던 편집자 들은 어떨 지 궁금하다.
서민이라는 저자의 포스팅을 보며 요즘 드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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