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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최진기의 경제상식 오늘부터 1일


스놉효과(snob effect)는 한 상품의 소비가 증가할수록 수요가 줄어드는 현상이야, 스놉은 '고상한 체하는 스놉효과 속물이라는 뜻으로 속물효과라고도 해, 스놉효과의 소비자들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구매 하지 않는, 구매하지 못하는 제품에 호감을 느껴. 예를 들어 예전에는 명품 대접을 받았던 100만~200만원대 가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이번에는 500만원 대 백으로 눈을 돌리고, 그러자 최상위층은 천만 원대가 넘는 브랜드로 옮겨가는 것. 하이클래스 제 품, 최고급 자동차, 자신들끼리만 알아볼 수 있는 고가 옷이나 액세서리 등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


경제는 어려운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또한 그다지 친근한 분야는 아니다. 그냥 신문 지면으로 읽어 나갈 뿐이다. 가끔 모르는 경제용어가 나오면 찾아보는 정도다.

이 책은 그런 수준에 있는 사람들에게 경제현상과 용어를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쭈욱 나열된 것 같아 처음에는 잘 안읽힐 것 같았는 데, 쭈욱 따라 가면서 보니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어서 진도 빠르게 읽을 수 있다.

한번 읽어 두면 경제신문 읽을 때 더 많은 것들을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아는 만큼 보인다에서 아는 만큼이라는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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