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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휘라는 카페가 있다.
수만휘-수능날만점시험지를휘날리자★수능... : 네이버 카페
수능, 공부와 수험생커뮤니티 수만휘(재수, 자퇴, 과외, 수행평가, 기출문제, 문제은행, 족보, 편입, 유학)
cafe.naver.com
288만명이 가입해 있는 대입 정보 나눔의 공간이다. 어마어마한 회원수다.
사실, 대입이라는 중요한 과정에서 서로 정보를 나누고 경험을 나누고 물어보고 답하는 좋은 역할도 한다.
그런데, 요즘 그 카페를 보고 있자면 조금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
대학에서 요강이나 입시가이드 등을 만들어 온라인으로 다 공개한다. 특히, 올해 동영상 면접 등에 대해서도 자세한 안내를 하고 있다.
그런데, 거기서 다 읽을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다 질문을 한다. 마치, 입에 떠 먹여 넣어줘야만 하는 것 같다.
이제 성인이 다 된 나이라면, 어떤 일을 할 때 먼저 읽을 것들이 뭔지,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할 지 생각부터 해야 할 것 같다.
입시 시즌이 긴장되고 스트레스가 많으니 그럴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만, 좀 심하다 느껴지는 경우가 너무 많다.
일단, 요강 부터!! 읽으세요. 라고 답해주고 싶을 때가 많다.
뭔가 시작할 때, 어떤 것부터 해야 하는 지 어른들이 알려주는 것도 필요한 듯 하다.
입시의 시작은 입시요강과 가이드부터 읽으라고 얘기해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