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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공기관 행사 기념품 만들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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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좋은 볼펜이라고 갖다 주신다.
그래. 아버지 시대에 이 정도면 정말 좋은 볼펜이었다. 심지어, 내 학창시절에도 그랬다.

볼펜에 *****정부협의회라고 크게 쓰여 있다.
이런 기념품 예산 만원 안팎이라고 알고 있다.  볼펜 상표보고 찾아보니, 예상이 맞았다.

난 여기에 쓰인 세금이 아깝다.
이런 기념품 무슨 의미가 있나? 행사할 때, 펜이 필요하면 플러스펜 하나 놓으면 된다.
필기구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그밖에 무선 이어폰, 무선 키보드, 무선 선풍기 등 만원 안팎의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다. 그 가격에 그닥 좋은 품질일 리도 없다. 결국 대부분 쓰레기가 된다.

세금도 넘쳐난다지만, 보다 더 유믜미한 데 쓰이면 좋겠다.
이런 거 주는 게 관행이겠지만, 그만하자. 그만 할 떄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