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중부지방에는 유난히 비가 많이 온 한해다. 반면 남부는 비가 안오고 고온이라 낙동강은 심한 녹조에 시달렸다.
언제부터인가 날씨 얘기를 꽤 많이 하고 있다.
그만큼 변화가 심하고 놀랄 일도 많이 벌어지는 탓이겠다.
이번 힌남노는 역대급이라고 예보하는 덕에 다들 걱정이 많았고, 대비도 철저히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역대급인가? 갸우뚱하게 하면서 걱정보다는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갔다.
어제 어느 전문가가 "사람이 손 댄 곳이 위험하다"란 표현을 했다. 산사태 관련 이야기 였는 데, 터널이라든 지 제방 같은 걸 말 하는 것 같다. 해운대 마린시티 앞도 KBS, MBC 등 공중파 방송들이 유튜브로 생중계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점점 사상 최고... 이런 단어들이 많이 나올 듯 하다.
거기에 대비하고 안전이 1순위란 생각을 해야 한다. 기상 예보도 틀리는 한이 있더라도 피해가 없는 게 낫다. 과한 대비에 에너지를 쏟는 게 아까운 부분도 있겠지만, 어쩌겠는 가... 우리가 예상할 수 없는 부분도 있으니... 모자람 보단 과한 예방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