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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국수집도 아무데나 가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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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잔치국수를 참 좋아한다. 그 중 행주산성국수 같은 멸치국물을 좋아하는 데, 거긴 너무 복잡하다.
동네에서도 몇군데 괜찮은 집을 찾았고, 또 여기저기 다니다가 국숫집에 잘 들어간다.

최근, 2군데 국숫집에서 낭패를 봤다.
꽤 오래 장사를 한 집 같은 데, 어떻게 이렇게 음식을 만들까 하는 탄식까지 나왔다.

정말 검색이라도 하고 들어가 볼껄.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검색해 보니 평점이 2점대다. 사실 행주산성원조국수도 평점이 3.5니, 평점이나 후기를 보고 가는 것만으로도 확실한 건 아니다. 
그래도, 지리적 장점(역 앞이라던가) 때문에 장사는 되는 모양인 데, 조금 더 연구하고 잘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우리는 뭐 다신 그 집에 안가는 선택 말고는 할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