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서울시 편입이 이슈가 되고 있다.
그다지 현실성도 없어 보이고 오래 깊게 고민한 흔적은 안보이고 선거 앞둔 이슈 몰이로 보이긴 하지만. 오히려 그렇게 준비없이 주장한 쪽의 자충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울타리를 생각하면서 나는 어떻게 살까 생각해 보면, 롯데시네마를 이용할 때, 덕양구의 서울 방향 맨끝에 살고 있어, 홍대까지 전철로 14분인 데, 훨씬 오래 걸리는 라페스타를 이용하게 된다.
더 가까운 서울이지만, 웬지 타지에 가는 느낌이 든다. 더 멀어도 고양시라는 한 테두리에 있어서 더 편하게 느껴지는 게 있다.
뭐, 행정구역 말고도 익숙함도 큰 영향이겠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서울 가까이 이사오면 서울을 참 많이 이용하겠다 싶었는 데, 그러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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