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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80513050408450?rcmd=rn
가르칠 교(敎), 스승 사(師).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이다. 하지만 2018년의 대한민국 교사들은 가르칠 시간이 없다. 산더미 같은 서류와 공문을 처리하는데 대부분 시간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교원의 행정 업무 경감'은 정권마다 내놓는 교육 공약이지만 매번 수포로 돌아가고 있다.
4시간24분. 지난해 교육부가 공개한 교사들의 하루평균(수업일수 192일 기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사용시간이다. 가장 접속시간이 긴 중학교 교사는 하루 4시간48분을 접속했다. 업무시간의 절반 가까이를 행정 업무를 보는데 쓰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