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7. 목요일 아침 인천공항

평일인 목요일 아침 6시45분쯤 인천공항 1터미널에 도착했다.
셀프체크인을 하고 짐을 부치고 출국심사를 하고 맨끝에 있는 19번 게이트에 도착하니 7시20분쯤 되었다.
참 놀라운 속도다.

인천공항 고속도로에 차가 꽤 많아서 공항이 붐비지 않을까 했는 데, 짐 부칠 때랑 보안검색대에서 잠깐 줄 섰지만 의외로 빨리 출국장까지 왔다.

대형기인 보잉747이라 탑승줄은 길었지만 그것도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다.

2시간 남짓 도쿄까지의 비행이지만 식사도 제법 잘나오고 커피도 한잔.
서빙하는 승무원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만, 안쓴 분도 있다. 자율적인 가 보다.
승객들은 거의 마스크을 쓰지 않는다.

비행기는 매우 스무스하게 이륙했고 비행도 그랬다. 대형기에서 느낄 수 있는 안정감이랄까. 한번 기류 때문에 큰 출렁임이 있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