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큰 사람의 고충, 모자가 없다
누구나 자신 만의 고충이 있다. 인구 수만큼의 숫자의 고충일 것이다. 등산을 하거나, 특히 테니스장에서는 햇살이 유난히 뜨겁다. 그럴 때, 모자나 선글래스 없다면 큰 곤욕이다. 그래서, 웬만한 대회에선 기념품이나 행사요원에게 모자를 준비해 준다. 그런데!!! 언제나, 난 그 모자를 챙기지 않는다. 왜냐면 맞지 않으니까... 이게 고충이다. 내 머리 둘레를 재보면 62cm다. 보통 모자는 58cm 정도로 나오니까 들어가지도 않는다. 누군가는 미국 가면 큰옷이 많은 것처럼 모자도 크게 많다고 했는 데, 모자는 그렇지 않았다. 옷은 정말 다양한 크기와 길이가 많았지만, 모자는 그렇지 않았다. 아마, 옷이 그러니까 모자도 그럴 꺼라고 얘기해 준 모양이다. 그래서, 어디 큰 모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가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