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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학 칼럼] '586꼰대' 시대적 소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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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否定)의 정치에 매몰된 586세대
탈(脫)이념ㆍ다양성ㆍ배려가 시대정신
낡은 이념 갇힌 여야 기득권 물갈이해야

https://news.v.daum.net/v/20190826180326896

 

[고재학 칼럼] '586꼰대' 시대적 소임 다했다

부정(否定)의 정치에 매몰된 586세대 탈(脫)이념ㆍ다양성ㆍ배려가 시대정신 낡은 이념 갇힌 여야 기득권 물갈이해야 언론학자 강준만 교수가 1995년 펴낸 ‘김대중 죽이기’는 한국 정치의 지역주의 문제를 본격 제기한 논쟁적인 책이다. 진보 일각에서 그를 공격하며 제일 먼저 꺼낸 이야기가 “80년대에 미국 유학 갔던 새끼가 뭐 할말 있냐”는 것이었단다. 강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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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억울할 소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받아들여야 한다.

이제 ‘586꼰대’는 시대적 소임을 다했다. 새로운 시대 담론을 제시할 비전과 능력을 지닌 젊은 세대에 자리를 넘겨주고 역사의 무대에서 내려올 때가 됐다. 성장과 효율을 외면하지 않는 보수 좌파, 평화와 노동을 포용하는 진보 우파가 나와야 한다. 586 운동권과 586 수구세력이 서로를 괴물 취급하며 정쟁을 일삼는 한 우리 사회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