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은 늘 사람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섭섭한 감정을 일으킨다. 그래서 '거절=부정적'이라는 인식이 무의식중에 형성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거절도 자주 경험해봐야 그것이 '상황'에 대한 거절이지 나라는 '사람'에 대한 거절이 아님을 알게 된다. 거절은 더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그러자 어차피 나는 안된다는 자기 비하로 빠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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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가 시작되었습니다어느 중학교 도덕 교사의 두 번째 삶을 위한 기록
정윤 진
서해문집
2020.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