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갑한 코로나19 시국인 데, 가까운 곳에 단독공간으로 물놀이(하누끼탕)도 가능한 곳이 있길래 예약하고 호캉스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자세한 정보를 못찾아 기대반 걱정반이었기에 사진 좀 찍어서 올립니다.
아주 최고시설이진 않지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체크아웃도 2시여서 여유롭더군요.
아이들이 있다면 외부공간에서 물놀이도 하고 소풍 나온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누끼탕에 온수를 담으면 마치 온천에라도 온 느낌도 듭니다. 동절기 아니곤 계속 이용가능한 듯 합니다.
시원하게 뚫린 자유로를 달립니다. 파주로~
vvip룸에는 침대가 2개 있고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자녀2과 함께 가족4명이 묵기에 좋습니다.
TV는 총 3대 있고 iptv가 연결되어 있는 데, 아이들은 넷플릭스가 안된다고 아쉬워 하네요. 와이파이도 다소 약해서 기기에 따라 연결이 잘 안되기도 합니다.
옥상을 이용한 vvip룸 단독 외부공간. 기대 이상으로 넓습니다. 텐트를 치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이만한 공간을 단독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입니다. 하누끼탕도 괜찮고, 탕 둘레로 높게 나무 벽이 있어서 프라이버시도 보장되는 구조입니다.
그네에 앉으면 멀리 임진강이 보입니다. 가깝게는 공사장 전경. 큰 기대는 마세요.
야외로 나가는 문. 바로 옆에 오픈된 형태의 욕탕이 있고, 그 옆에 샤워실과 화장실이 독립적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냉장고가 2개인데, 하나는 분리형으로 냉동고도 빵빵합니다.
취사는 안되는 데, 호텔 1층에 전자레인지가 있긴합니다. 배달음식은 종류별로 전단지 메뉴판이 구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