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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성 성격장애나 회피성 성격장애나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제대로 현상을 해석하지 못하는 공통점이 보인다.
여러 문제의 원인을 잘못 받아들이고 잘못 해석하고 그 잘못된 인풋을 가지고 잘못된 아우풋을 내 놓게 된다. 그러니, 관계가 제대로 될 수가 없다.
내 경험상 이 두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공통점은 어떤 대상을 제물로 삼는 것이다.
자기애성의 경우는 그 대상을 학대하면서 자기가 그 대상보다 잘났다고 하는 것이고
회피성의 경우는 모든 문제가 그 대상 때문이라고 뒤집어 씌운다.
문제는 그 대상이 배우자이기 쉽다.
온갖 비난과 가스라이팅을 써가며 모든 문제는 너 탓이야를 계속 한다.
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것이 밝혀진다.
상담과정에서 그런 것들 밝혀지면서 누명을 벗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성격장애자들의 이런 태도가 완전히 고쳐지진 않는다. 정도는 다소 완화된다.
참 고약한 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