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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초보 후배에게 주는 항공권 구매 관련 짧은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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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준비의 1순위는 항공권 확보다. 항공권은 정말 언제 어디서 구입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

온라인으로 검색하고 구입하는 게 제일 저렴하지만, 신경쓰고 싶지 않다면 탑항공 같은데 전화하는 것도 답이다.


온라인은 https://skyscanner.co.kr 같은 항공권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비교사이트에서 가격을 확인후, 국내 저가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한번 더 둘러 볼 필요가 있다. 저가항공사는 저 비교사이트에 들어가기도 안들어가기도 하고, 홈페이지에서만 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더 싼 경우도 많다.


참고로, 구간을 쪼개면 더 싼 경우가 있다.


보통 후쿠오카를 왕복하는 경우 인천-후쿠오카 왕복을 구입하는 데, 이게 일반적으로는 제일 편하고 저렴하다.


그런데, 보통 후쿠오카에서 벳푸 갔다가(가는 중간 유후인을 들리고) 다시 후쿠오카로 오는 여정을 짠다. 그러면, 짧은 일본 일정에서 우리나라로 보면 서울-부산을 왕복하는 꼴이 된다.


이럴 경우, 오이타(입국)-후쿠오카(출국) 이런 코스를 짜면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다만, 오이타는 항공기가 그다지 많지 않다. 한국 오가는 건 오전에 집중되어 있으니 출국보다는 입국이 좋다. 

그런 이유로 후쿠오카(입국)-오이타(출국)은 더 저렴하다. 같은 항공사라도 어느 나라 사이트에서 사느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기도 하다.


조금 더 나간다면 오이타(입국)-후쿠오카(배편, 2시간 50분)-부산-서울 이런 식의 일정도 좋다.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부산을 코스에 넣을 경우, 에어부산의 경우 부산을 중심으로 운항하기 때문에 인천으로 오는 것보다 훨씬 좋은 조건의 항공권을 구할 수 있기도 하다. 2~3만원대 항공권이 뜨기도 한다.


스카이스캐너에서도 다구간이라고 선택하고 이렇게 저렇게 입력을 달리해 보면 좋은 조건의 항공권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