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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사이판 한 달 살기

김소라 지음
씽크스마트 펴냄

어디에서 한달 살기 열품이 지나 갔다.
일상에 큰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여행의 방식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좋은 일이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처럼 '살기'와 '여행'은 정말 큰 차이를 가진다.

어딘가를 조금 알게 되려면 '살기'를 해 보는 게 좋다. 

그렇다고 오래 머물 수는 없으니 '한달'이다.  장소를 모색한 중 좋은 선택이 사이판 같다.

색다른 외국이고 거기다가 치안이 좋은 곳이니 말이다.

동생네 가족과 같이 여행한 지은이가 한달의 여행을 준비하며 겪으며 지낸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주고 있다.
거기다가 지은이의 권하고 안내해 주려는 마음이 많이 느껴진다. 직접 만나면 한참은 즐거운 여행이야기를 해 줄 것만 같다.

내게는 좋은 아이디어를 주었다. 어떤 지역이 어떠하다는 얘기는 정말 처음 가는 사람에게 중요한 이야기다. 거기다가 장점과 단점을 알고 간다는 건 천군만마를 얻는 것이다.

책을 단숨에 읽었다. 그리고, 꽤나 즐거워 졌다.

그리고, 사이판 한달 살기를 버킷리스트에 넣어두었다. 하고 싶은 일이 늘어나는 것도 행복한 일이다.

필자에게 감사하며...

지도에 이렇게 번호 붙여 설명을 한 것만 가지고 있어도 여행에는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