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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은 왠지 정겹다.
신도시에 밀려난 구심이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그 자체로 가진 정겨움이 있다.
일산선(지하철3호선) 원당역 6번출구는 상하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아마 내 기억으로는 일산선 중 제일 늦게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역인 듯 하다.
6번출구로 나오면 만나는 작은 구멍가게.
커피도 팔고 옥수수도 판다. 송편과 과일도 있다. 교통카드 충전도 한다.
바로앞 공영주차장도 꽤 넓게 자리하고 있다. 역앞 노른자리 땅 같은 데, 넓게 차지하고 있다. 개발된다면 이 것부터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안심귀가서비스를 알리는 깃발도 눈에 들어온다. 아무래도 밤에는 좀 어두운 곳이니 이런 서비스가 도움이 되겠다 싶다.
꽤 오래전에 시도된 공영자전거 피프틴파크 거치대는 낡았다. 그 존폐가 곧 결정된다는 뉴스를 들었던 것이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