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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에 관하여/자기애성 성격

자기는 다 할 수 있다는, 다 안다는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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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성 성격 장애자는 본인이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다고 표명을 잘한다.
그런데, 그게 사실과 다르다.
그럴싸하게 자기의 학력이나 경력을 얘기하면서 믿게 만든다.

할 줄 아는 것과 모르는 것과 상관없이 자기는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자기는 똑똑하고 잘나서 못하는 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책임지고 뭔가를 끝까지 해 본 적도 없고, 세상 일에 대해 하찮은 것이라고 여기고, 내가 안해서 그렇지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수준이 낮을 수록 뭔가 제대로 배우거나 노력하지 않기에 아는 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다.

이들이 실제로 뭔가 해 보면 안되고 할 줄 모르는 게 대부분이다. 세상 일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 것이다. 
그렇지만, 이들은 스스로 하지 못하고 있으면서도 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자기도 속이고 남도 속이는 꼴이다.
실패한 결과를 보면서도, 그들은 그걸 이런 저런 핑계로 빠져 나가려고 한다. 심지어, 성공했다고 거짓으로 자랑까지 한다. 마치, 시도한 것만으로 나는 대단하지 않냐는 생각까지 한다. 

그런 이유로 나르시시스트에게 어떤 역할을 맡기거나 했다간 낭패를 본다.
아는 척 이런 저런 사족 같은 말을 해서, 일의 진행에 방해를 하기도 한다. 뭔가 아는 척하니 조금만 도와주면 되겠지 하고 이들에게 친절하게 안내하다 보면, 늪에 빠진다. 결국, 어떤 일을 할 때, 심각한 방해자 역할을 한다.

심지어, 그런 일이 반복되는 데도 똑같은 태도를 취한다.

중요한 역할을 맡겨서는 안된다. 아무리 자기가 잘할 수 있다고 하고, 자기가 해 봤다고 대학을 그쪽 전공을 했다. 회사에서 그 업무 담당이었다는 등의 말을 해도 그걸 믿었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

나르시시스트와는 접촉을 피하고, 가벼운 대화나 하고 그냥 넘겨야 한다는 건 만고의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