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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우연히 들른 강화도 해넘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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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마니산에 올랐다가 오는 길에 우연하게 들른 강화 장화리 해넘이마을입니다.

오늘은 날씨도 춥고 흐리고 해서 찾는 사람은 별로 없던 데, 동네분들이 나와서 특산물을 파시고, 지나가던 사람들 몇몇이 들리더군요. 저희도 그런 수준에서 들렀는 데, 일단 풍광이 시원합니다. 여름에도 그다지 알려지지 않아서 사람이 많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바닷가에 그늘막이라도 쳐 놓으면 바람이 끝내준다고 하네요.

해넘이마을이라고 펜션 등을 의욕적으로 꾸미긴 한 것 같은 데,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네요.
집에 와서 보니 마을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더군요. 
http://www.해넘이마을.com/


지나다가 들려볼 만 합니다. 동네 이름 처럼 석양이 질때는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사진은 못찍었는 데, 주차장에 화장실도 있고, 마을 특산물 판매도 하는 데, 속이 노란 고구마, 고구마 쪄서 말린 거, 고추, 수수 등을 내 놓고 직접 파시더군요.


직접 판매하셔서 그런 지 다른 데보다 훨씬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말린 고구마는 한봉지에 5천원, 고구마 10kg 정도에 만원 정도... 야~ 싸다고 다들 할 정도더군요.


일부러 가긴 그렇지만 지나다가 잠깐 내려서 바닷가까지 걸어가 산책하고 특산물 사서 올만 한 곳입니다.






저어새 서식자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