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

부모님과의 여행

728x90
부모님을 모시고 1박2일을 다녀오고선 생각은 더 많아졌다.
새로울 것은 없으면서도 그렇다.

그 이유는 노년의 삶에 대한 걱정 때문인 것 같다.

우리가 살아보지 못한 삶의 영역.

아주 단순한 것 같은 케이블TV 키기, 조금 방식이 다른 샤워기에도 무력해지신다.

나도 나이 들면서 그런 점을 조금은 느낀다.

몸은 물론이고, 생각의 폭은 좁아지시고, 많은 것들을 반복하신다.

우리는 안그럴까? 그게 두려운 궁금증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큰 숙제를 했다는 맘도 꽤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