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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꼼꼼하게 읽는 편이지만, 티비 소개가 있는 이 지면은 대개 그냥 넘긴다.
오늘은 어쩌다가 디어애비 인생상담 코너를 읽다보니 내일의 운세 코너가 눈에 들어왔다.
어머니는 이런 코너 재미로 보신다고 했다.
난 이런 거 지면 낭비라고 생각하지만, 이걸 즐기는 사람이 꽤 있으니 여전히 유효한 콘텐츠라고 생각만 한다.
한겨레 초기에는 스포츠면이 없었다.
스포츠를 바라보는 관점이 그 시절에는 그랬다. 더군다나 프로스포츠를 만든 군부독재에 대한 반감이 더더욱 그렇게 만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늘 봐왔던 것, 즐기던 것을 하기에도 바빠진다.
배울수 있을 때, 즐길 수 있을 때 많이 해보는 것. 이건 정말 맞는 말 같다.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